camera/etc2015. 6. 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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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포서즈 최고의 광각렌즈 파나소닉 LUMIX G VARIO 7-14mm 개봉기

 

 

 렌즈구성

 12군 16렌즈(2비구면렌즈, 4 ED렌즈)

 초점거리

 f=7mm to 14mm (35mm 카메라환산시14mm 에서28mm)

 조리개타입

 7개의 조리개 날 / 원형 구경 조리개 

 렌즈밝기

 F4.0 

 최단촬영거리 

 0.25mm / 0.8ft

 화각

 114° (W) ~ 75° (T) 

 필터크기

 83.1mm / 3.27 in 

 최소개방치

 F22 

 전체길이

 역83.1mm / 3.27 in

 중량

 약300g  

※ 출처 파나소닉코리아(http://www.panasonic.co.kr)

 

 

파나소닉과 올림푸스는 마이크로포서즈란 센서규격을 개발했는데 5D와 같은 FF 바디 대비 약 2배크롭되는 센서크기이다. 센서크기가 작은만큼 더 소형화된 디자인을 할수 있으며, 2배크롭이다 해도 일반적인 컴팩트디카보다는 큰 센서이기 때문에 DSLR만큼은 아니더라도 얕은 심도표현(흔히 말하는 아웃포커싱)도 가능하고, 고감도 노이즈도 컴팩트디카보다야 훨씬 뛰어나다. 렌즈군도 타사(삼성, 소니)에 비하여 다양한 편이고 특히나 파나소닉 바디들은 동영상 기능이 워낙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비록 국내에선 소니나 삼성에 비해 인지도나 너무 낮아서 인기가 별로 없는것 같긴한데 그래도 내가 잠시나마(1년여간) 써본바로는 매우 훌륭한 바디 및 렌즈들이였다.

 

여튼 각설하고 동영상 전용으로 사용하려고 파나소닉 미러리스 DMC-G6를 구입했었다.  14-42II 번들렌즈와 파나소닉 미러리스 사용자라면 꼭 써봐야한다고 들은 20mm f1.7 단렌즈로 구성했는데.. 14-42II는 사자마자....  14-140 신형(비싸서 내수로..)으로 바꾸고 20mm f1.7은 AF가 너무 느리고 소음이 좀 있던 관계로.. 별로 못쓰고 처분했다... 그 후 14-140은 밝은 조리개의 렌즈에 대한 갈망으로 12-35로 또 광각에 대한 로망으로 7-14 까지 들이고 파산직전까지 왔다. 원래 저렴하게 동영상 머신을 들이려고 했던일이 무슨 DSLR에 고급렌즈 구입할 비용까지 ㄷㄷㄷㄷ

결과적으로 7-14는 얼마 못쓰고 처분하고 G6+12-35 구성으로 정착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는 못한 렌즈이지만 그래도 성능에는 만족했었던 파나소닉 LUMIX G VARIO 7-14mm 의 간단 개봉기를 올려본다. 

 

 

 

 

 

 

 

 

 

 

 

7-14mm 화각은 35mm FF바디 환산시 14-28mm  화각으로 니콘의 대표 광각줌렌즈 14-24와 캐논의 대표 광각줌렌즈 16-35의 화각 사이이다.

 

 

 

작고 단단하게 생겼다. 후드는 일체형이며, 볼록한 렌즈 특성상 필터는 부착할 수 없다. 렌즈캡은 후드위에 그냥 끼우는 방식이다.

필터를 끼울 수 없기 때문에 기스에 신경을 좀 써야할것 같고 ND, CPL 도 당연히 못쓰니 좀 제약이 있는 렌즈라고 할 수 있겠다.

※ 따로 제작해서 필터를 장착하는 경우도 있던데.. .일반적이지 않으므로 그냥 못끼운다고 표현했음..

  

 

 

 

 

 

  12-35mm 를 마운트한 G6와 함께 

 

 

 

 

 

 

 

 바디(G6)에 마운트한 모습.. 나름 잘 어울린다. 바디가 작다보니 렌즈가 좀 커보이는 경향이...

 

 

 

 

 

 

 

 

 

 

 

 

간단하게 개봉기를 올려보았는데.. 소감을 함께 적어보자면 고가의 렌즈 답게 화질이 정말 좋다. 한때 니콘의 14-24와 캐논의 16-35II를 써보았던 경험에 미루어 보면 결코 두 렌즈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얕은 심도표현은 제외) 오히려 캐논 16-35II 보다는 더 화질이 좋은게 아닐까 싶을 정도.. 왜냐면 16-35II는  주변부가 좀 많이 안좋다... 16-35 F4는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주변부가 많이 개선됐다고 하니 7-14보다 좋을 지도 모르겠다. 조리개 수치고 같고....

 

AF는 매우 빠른 편이라 우리 아들이 뛰댕기는거 찍어도 별로 놓치는건 없었다. (파나소닉 렌즈들은 20.7 정도를 제외하곤 대부분 빠르다고..)

 

여튼 꽤 좋은 화질과 빠른 AF를 자랑하는 광각 단렌즈이며, 조리개F4 고정으로 가변이 아니라 장점일 수도 있지만.. 고가의 렌즈치고는 좀 아쉽기도 하다. 물론 조리개 2.8로 했다면 가격은 더 뛰었을것이며, 크기도 커졌겠지만..  그래도 아쉬운건 어쩔 수 없다. DSLR에 비해 고감도 노이즈가 떨어지는데 조리개 F4는 스트로보(플래시)가 없다면 일반적인 실내에서 쓰려면 노이즈가 너무 많아진다. 렌즈에 손떨방이 없기 때문에 셔속도 확보해야 하니.. ISO를 올릴 수밖에 없다.

 

비싼가격, 조리개와 필터를 달 수 없는점, 손떨림방지 기능이 없는게 아쉽지만 좋은 화질과 빠른 AF를 자랑하는 파나소닉  LUMIX G VARIO 7-14mm 마이크로포서즈 미러리스를 사용하면서 광각이 필요하다면 예산이 허락하는 선에서는 최고의 렌즈는 맞다고 생각한다.

 

얼핏듣기로 올림푸스에서 7-14 f2.8 이 나온다고 하던데.. 아마 굉장히 비쌀듯 -_-;;;

 

여기까지 이만 파나소닉 LUMIX G VARIO 7-14mm 개봉기를 마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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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fe_Goes_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