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goes on

전에 사용하던 모니터가 너무 오래되기도 했고 살때 저렴한 모델을 구입했었기에 계속 바꾸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이왕 바꿀거 4K UHD 모니터로 바꾸자고 맘을 먹고 검색하기 시작했다. 

원래 구매하려고 했던 모델은 LG의 27UL550을 고려했는데 나온지 조금된 모델이라서 망설이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전에 LG에서 아마도 27UL550 후속으로 보이는 27UP550N 이 출시되것을 보고 그래 이걸로 하자 하고 구입을 하게 되었다.

구입하고 신나서 바로 박스를 뜯고 설치한 바람에 언박싱 사진은 없는데.. 좀 아쉽네.. 사진이라도 남겨뒀음 좋았을것을...

설치 후 기존의 23인치 FHD 모니터와 같이 찍어보았다. 27인치라서  크기가 많이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다만 사진에서는 확인이 어렵지만 선명한 정도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낫다. 해상도가 높으니 매우 선명하고 가독성이 좋다. 사실 밝기도 더 밝고 색감도 더 화사한데 핸드폰(아이폰13pro)의 한계인지 사진에선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아 보여서 아쉽다.

각도를 조절 할 수 있다. 한번 고정하면 조정할 일이 없을듯함.

그런데 높이 조절도 되는데.. 그걸 안찍었네 -_-;;; 

후면단자.  DP단자 1개와  HDMI 단자 두개가 있으며 USB-C 단자를 PC 본체에 연결하면 USB 허브처럼 위에 USB3.0 단자를 활용할 수 있다. USB3.0단자는 두개가 있다. 난 여기에 무선마우스 동글과 블루투스 동글을 꼽고 쓰고 있다. 매우 편리함. 아주 맘에 든다. 스피커 또는 헤드폰(이어폰)에 연결할 수 있는 3.5mm 출력 단자도 있다. 다이소표 pc 스피커를 연결해 두었다. 

인터넷 창을 두 개 띄어보았다. 사실 많은 분들이 4K는 32인치를 추천하는데 개인적으로 책상앞에 32인치는 너무 커서 한눈에 다 들어오지 않을거 같아서 27인치를 선택했는데 난 마음에 들었다. 윈도우10 또는 11에서는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배율 및 레이아웃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폰트가 작아서 보지 못하거나 하지 않고 27인치에서도 적당하게 잘 이용할 수가 있었다. 

나는 세로로 피벗을 해서 이용하는 경우는 없지만 27UP550N은 세로 피벗 기능을 지원하므로 필요한 분들한텐 매우 유용할것 같다. 예들 들면 유튜브 4K 1인직캠 같은 경우. 요 사진 찍으려고 처음으로 유튜브 직캠을  세로로 돌려서 보았는데.. 좀 어색했다. 화면이 너무 큼... 

27UP550N은 HDR모드를 지원하므로 HDR을 확인 해보려고 유튜브 HDR 영상을 찾아서 틀어봤는데 잘 안되서... 일반모드로 사진이 찍힌것 같다. 이건 윈도우설정에서 HDR을 활성화 해야하는건지.. 유튜브 영상을 내가 잘못 튼건지.. 여튼 내가 잘 설정을 못한듯 함.. 그래도 진짜 엄청난 4K 화질 ㄷㄷㄷ

이번에 출시한 한국에서 제작한 게임 P의 거짓도 한번 실행해 보고 (XBOX GAMEPASS에 올라와서 바로 설치함)

가끔씩 즐겨하는 포르자 호라이즌5 도 플레이해보았다. 와 내가 전에 하던 게임이 맞나 싶을 정도로 화면이 정말 끝내줬다.
4K UHD 모니터가 정말 많이 출시되지만 이정도 사양의 모니터를 대기업 LG제품이 정말 좋은 가격에 출시한거 같다. 가성비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정말 좋은 모니터라서 주변에 누가 모니터 추천을 해달라고 하면 아마도 가장먼저 추천해줄거 같다. 개인적인 의견이라서.. 머 다를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나에겐 참 딱 좋은 모니터라고 생각한다.

그럼 이만... 간단 리뷰를 마쳐야 할듯.. 항상 글마무리가 어렵다 ㅠㅜ